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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회원사 소식] 경북, 친환경 섬유소재산업 육성 기반 마련 (다이텍연구원)
ㆍ 조회수 816 ㆍ 등록일시 2022-03-23 13:07:14
ㆍ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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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친환경 섬유소재산업 육성 기반 마련

경북도는 화학섬유 또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섬유소재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내외 탄소중립 추세에 맞춘 움직임이다.

 

경북도는 셀룰로오스(섬유소)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에 나선다. 셀룰로오스는 식물 세포막의 주요성분이다. 면이나 마와 같은 천연섬유, 레이온 등 인조섬유의 주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는 다이텍연구원·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함께 안동대마, 왕겨·펄프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섬유소재 생산·실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셀룰로오스 소재센터 조감도. 경북도 제공

친환경 셀룰로오스 소재센터 조감도. 경북도 제공

올해 안동바이오2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친환경 셀룰로오스 소재센터에는 마섬유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마련된다. 기존 안동삼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의류용·산업용 마섬유를 생산해 지역 기업들에게 공급한다. 마섬유는 대마의 줄기를 활용하는 천연섬유로 의류·포장재·생활용품 및 자동차 내장부품 등으로 많이 쓰인다. 

경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과 연계할 경우 농가소득 증대와 대마농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또 올해부터 2026년까지 224억원을 들여 경산일반4산업단지에 자원순환형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 센터에는 왕겨 및 펄프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소재 생산기반이 마련된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기존 플라스틱 보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뛰어나 복합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섬유, 건축재료, 페인트·화장품·타이어 첨가제 등으로 쓰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친환경 소재산업을 키워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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