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ab_h1

언론보도

> 알림 > 언론보도

ㆍ 제목 [회원사 소식] SKC, 신소재 사업 전환 박차…친횐경 투자로 도약 준비
ㆍ 조회수 994 ㆍ 등록일시 2022-02-23 15:36:24
ㆍ 작성자 관리자
ㆍ 첨부파일

SKC, 신소재 사업 전환 박차…친횐경 투자로 도약 준비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SKC가 기존의 필름과 화학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이차전지 소재 동박과 반도체 신소재 사업 전환에 성공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SKC는 친환경 모빌리티와 바이오 소재, 차세대 반도체 투자를 확대하면서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C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천961억원과 4천64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SKC의 이차전지 소재 동박 사업은 탄소 중립 시대 도래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확대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SKC가 동박 증설 플랜트를 조기 가동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SKC는 2020년에 이차전지 동박업체를 인수해 SK넥실리스를 설립했으며, 현재는 글로벌 동박 점유율 16%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넥실리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천632억원과 79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9%, 50% 증가했다.

SKC솔믹스 중심의 반도체 소재사업 지난해 매출은 4천846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이었으며 지난해 2분기부터 분기마다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SKC는 주력사업인 필름과 화학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시장 경쟁 심화로 정체에 빠지자, 2016년부터 과감한 사업 재편에 나서면서 화학 사업 지분 일부와 SK바이오랜드를 매각해 동박 사업에 새로 뛰어들고 반도체 신소재 투자를 확대했다.

친환경차 확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증가로 SKC의 이익이 급증하면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였다.

SKC는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친환경 사업과 반도체 소재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친환경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한다.

SKC는 2025년까지 5조원 가량을 신사업에 투자하며, 신사업 매출을 2조5천억원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박 사업은 말레이시아와 유럽, 미국 등에서 적극적인 증설 투자에 나서 현재 5만2천t 수준인 생산 능력을 2025년까지 약 25만t까지 늘려, 시장 점유율을 35%까지 압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C는 영국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 기업 넥시온에 3천300만달러를 투자해 음극재 시장에 진출, 이차전지 소재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한다.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창을 견디는 고강도 동박 기술을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활용해 모빌리티 소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SKC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포장재 공급을 확대하고,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제조한 고강도 합성 플라스틱 기술 개발에도 나서며 친환경 바이오 소재 투자에도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 소재에서는 기존의 CMP패드, 블랭크마스크 사업에 더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SKC 부지에 8천만달러를 투자해 컴퓨팅용 글라스 공장을 설립,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이차전지와 친환경 소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을 주력화하고,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경표 기자 kphong@yna.co.kr

 

기사 원문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9353

이전글 [회원사 소식] "화장품 용기로 불티"…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추가 증설 검토
다음글 [회원사 소식] 동성케미컬 'ESG 혁신'…30대 CEO가 이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