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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뉴스] 현대일렉트릭,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플라스포' 인수
ㆍ 조회수	614	ㆍ 등록일시	2022-02-04 12:47:53
ㆍ 작성자	관리자
ㆍ 첨부파일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전력변환장치 전문 기업을 인수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오늘(4일) 강소기업 '플라스포'의 지분 61.8%를 228억 7,000만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본계약은 이달 중으로 체결될 예정입니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53.8%를 인수하는 한편,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플라스포의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플라스포는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 기업이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ESS는 전력을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입니다. 현대일렉트릭은 플라스포의 전력변환장치와 연계한 독자적인 ESS 개발을 통해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민간과 공공 ESS 보급 사업과 함께 북미, 유럽 등 해외의 분산형 전원 시장을 공략해 나갈 구상입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 간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및 ESS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이외에도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탄소중립 시대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전력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연 기자 herm@sbs.co.kr 기사 원문 : https://biz.sbs.co.kr/article/20000049393?division=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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