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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뉴스] 효성 “전남에 청정수소 기지… 1조 투자”
ㆍ 조회수 1237 ㆍ 등록일시 2022-01-26 09:05:16
ㆍ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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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0만t 생산, 고용 유발 11만명

조현준 회장, 道와 업무협약 체결

 

효성이 전라남도에 1조원을 투입해 그린수소(청정수소) 핵심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연간 20만t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전남도청에서 조현준(오른쪽) 효성 회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그린수소 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

24일 전남도청에서 조현준(오른쪽) 효성 회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그린수소 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은 24일 전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효성은 전남 신안 앞바다에 설치 예정인 해상 풍력 발전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풍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방식이다. 효성은 올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10MW(메가와트)급 수전해 설비 구축 사업에 나서고, 앞으로 그린수소 생산량을 연 20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여기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서울 및 수도권, 울산, 창원, 부산 등 주요 산업단지가 집중된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생산된 그린수소 저장과 활용을 위해 액화수소 공장 2곳을 설립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남 지역에 9곳 설치하기로 했다. 그린수소 생산이 본격화하면 2031년까지 약 11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효성은 기대했다. 

 

효성은 전남도의 해상풍력 발전 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이 지역에 해상 풍력 발전 조립 공장을 착공한다. 올해 세계 해상풍력터빈 시장 점유율 3위 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며, 현재는 국내에서 생산할 10MW급 해상풍력 터빈에 대한 KS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전력망 구축 사업에도 참여한다. 초고압변압기 및 차단기 등 송배전 전력기기와 재생에너지의 송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HVDC(초고압 직류 송전)의 공급이 예상된다.

조 회장은 협약식에서 “수소사업을 비롯해 중전기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전남도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이기우 기자]

 

 

기사 원문 :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2/01/25/RLHVNPWRIFAELOQBG4T252TVOE/?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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