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키르기스스탄 초청 연수
선진 기술 트렌드 방향 등 제시
섬유산업 발전 기회 제공 눈길
선진 기술 트렌드 방향 등 제시
섬유산업 발전 기회 제공 눈길
대구에 있는 섬유 소재 연구기관인 다이텍연구원이 한국섬유수출입협회와 함께 개발도상국가들에게 관련 기술을 지도하는 자리를 마련, 눈길을 끈다.
2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을 시작으로 이달 5일까지 9일 간 인도네시아 및 키르기스스탄 2개 국가를 대상으로 ‘2023 섬유 분야 TASK(애로기술 지도) 사업 초청 연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2개 국가의 정부 부처·협회·기업인으로 구성된 총 27명이 대표단이 참가했다.
이 기간 국내 선진기술 섬유 기업 견학, 대구섬유박물관(DTC) 및 동대문패션비즈센터 관람 등을 통해 국내·외 선진 기술 방향을 제시하고, 참여국의 섬유사업 발전 기회를 제공한다.
판디앙간 아디 록만토(Pandiangan Adie Rochmanto) 인도네시아 산업부 섬유·가죽·신발과장은 “TASK 사업이 인도네시아 섬유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라타리에브 마랏(Murataliev Marat)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 섬유산업을 경험함으로써 키르기스스탄 섬유산업 발전을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꾸준한 섬유 관련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등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무 다이텍연구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인도네시아-키르기스스탄 간 섬유산업 협력 프로젝트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후속 프로젝트도 함께 협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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