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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뉴스] 대우건설, 탄소배출권 판매 첫 수익…126억원 규모
ㆍ 조회수 957 ㆍ 등록일시 2022-03-10 15:41:22
ㆍ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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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시장 진출 가속도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에 위치한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소 전경 / 사진 : 대우건설 제공

 

 

[e대한경제=박경남 기자] 대우건설이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에 위치한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소 사업으로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본격 판매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에 걸쳐 4개월 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에서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에서 판매해 약 12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탄소배출권은 일정기간 동안 6대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정부에서 매년 배출 허용량을 설정하고, 기업에게 탄소배출권을 지급한다.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적으면 초과배출량을 시장에 팔 수 있으며 모자라면 시장에서 사야 한다.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은 대우건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민관합동사업으로, 대우건설은 파키스탄 현지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20%의 지분투자와 함께 시공에 참여했다.

지난 2017년 11월 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연간 630GWh 규모의 전력을 생산 중이다.

파트린드 수력발전소는 앞서 2013년 4월 UN에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등록하고, 2017~2019년에 걸쳐 생산한 발전량을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인정받아 모두 41만8000톤의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다.

대우건설은 탄소배출권을 한국거래소(KRX) 거래를 위해 KOC(Korea Offset Credit)로 전환했고, 이번에 첫 수익을 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파트린드 수력발전소의 발전량을 감안하면 연간 27만톤가량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다”며 “탄소중립 시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맞춰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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