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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뉴스] 日 카네카, '바다서 녹는 플라스틱' 생산 4배 늘린다
ㆍ 조회수 1105 ㆍ 등록일시 2022-02-09 15:44:17
ㆍ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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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학업체 카네카가 '바다에서 녹는 플라스틱' 생산량을 대폭 끌어올린다. 세계 각국에서 '친환경'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이제 막 개화한 차세대 플라스틱 소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카네카가 2024년까지 자사 '해양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량을 연 2만톤으로 확대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생산량과 비교해 약 4배 증가한 규모다. 카네카는 일본 효고현 소재 공장에 약 150억엔(약 1561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총 생산능력을 10만~20만톤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카네카의 해양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100% 식물을 활용한 제품이다. 독자 발견한 미생물과 식물성 기름을 조합, 체내에 플라스틱이 쌓이면 이를 추출한다. 미생물에서 확보한 플라스틱 강도는 기존 제품보다 낮지만 카네카는 이를 빨대나 포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닛케이와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카네카 제품이 바다에서 분해되는 속도는 경쟁사와 비교해 50%가량 빠르다. 석유 소재를 사용하거나 전용 처리기가 필요한 경쟁사 제품과 달리 토양에서도 쉽게 분해되는 것도 강점이다.

유럽 바이오플라스틱스에 따르면 2026년 세계 생분해성 플라스틱 세계 생산량은 2021년 대비 3.4배 급증한 529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기사 원문 : https://www.etnews.com/2022020700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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