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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뉴스] 인천 남동산단에 '화학사고 원격감시 체계' 도입
ㆍ 조회수 768 ㆍ 등록일시 2022-03-23 13:21:11
ㆍ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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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산단에 '화학사고 원격감시 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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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첨단기술을 활용해 화학사고를 24시간 감시하는 원격감시 체계가 도입된다.


환경부와 인천시는 21일 인천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산단 원격감시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85년 착공된 인천 남동국가산단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이 850곳에 달해 대형사고 위험이 크고, 최근 8년간 총 10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곳이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 안에 광화학 카메라, 인공지능(AI) 등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원격감시 체계' 구축사업을 착공한다.

인천시는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를 사업 부지로 제공하고, 감시체계로 얻은 화학사고 정보를 활용해 대응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이번에 구축되는 체계에 따라 초고해상도 열화상카메라, 적외선 분광기(FT-IR) 등 광화학 카메라를 활용해 산단 지역을 24시간 원격 모니터링한다.

초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는 2~10㎞에서 감지가 가능하다. 적외선 분광기는 5㎞ 이내 거리에서 암모니아, 벤젠, 황화수소 등 맨눈으로 볼 수 없는 화학물질 35종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다. 

 

심화학습(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은 유독가스 누출 현상 등을 탐지해 사고 발생 여부를 판별한다. 이후 드론이 출동해 사고 현장을 대응하고, 대응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사고 피해를 줄인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해 전남도,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약을 맺고 화학물질 유출 원격 감시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올해 시운전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2025년까지 인천 남동국가산단을 포함해 전국 주요 노후산단 15곳에 화학사고 원격감시 체계가 구축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원격감시 체계를 활용해 화학사고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초동조치로 주변 환경·인명피해를 줄이고, 사업장 화학물질 배출저감 등 사고 예방을 통해 화학사고 복구 기회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층 강화된 화학사고 대응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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